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72

Voyage autour de ma chambre 2nd: B1, B01, Half & Half Chicken with Extra Pickled Radishes, “Can I come to your place?” 2. B1, B01, Half & Half Chicken with Extra Pickled Radishes, “Can I come to your place?” 1) Basic Info - Location: Huam-dong, Yongsan-gu, Seoul, Korea In the center of Seoul, it’s located under Namsan with 3-minute walk from either Yongsan Library or Namsan Library. It is between Seoul station and Namyeong station, so it’s always tricky to choose which station to go. - Population: 1 (a 27-year-o.. 2020. 5. 25.
두 번째 집: 지하 1층 B01호 양반후반 치킨무 추가 2. 지하 1층 B01호 양반후반 치킨무 추가 Can I come to your place? 1) 기본정보 - 위치: 서울시 용산구 후암동 서울의 중심. 남산 밑에 있고, 용산도서관과 남산도서관에서 3분거리다. 1호선 서울역과 남영역 사이에 있는데 지하철 타기가 애매하다. - 인구: 1 (27세 여성) - 면적: 약 8평 - 언어: 한국어 (딱히 쓸 일이 없다) - 역사: 2020년 3월, 전에 살던 집의 계약이 끝났다. 집 구할 엄두가 안 났다. 공인중개사 엄마를 둔 친구에게 물어봤다. 월세 원룸은 거기서 거기라 하루 이틀 몰아보고 빨리 정하는 게 낫다고 했다. 사흘 만에 구했다. 기준은 세 가지. 하나, 해방촌 근처일 것. 둘, 저렴할 것. 셋, 방음이 잘 될 것. 모든 기준에 미달했지만, 대진운이 .. 2020. 5. 25.
Voyage autour de ma chambre 1st: Casa Mia 1. CASA MIA 1) Basic Info - Location: Cheonho-dong, Gangdong-gu, Seoul, Korea The East edge of Seoul. It belongs to Cheonho-dong but it is way closer to the Amsa subway station. You can visit by the pink line, line 8, which most people in Seoul barely use. It’s the end of line 8. - Population: 2 (brother and sister) - Size: about 49 square meters - Language: Korean (English is partially spoken) .. 2020. 4. 15.
첫 번째 집: Casa Mia 1. CASA MIA 1) 기본정보 - 위치: 서울시 강동구 천호동 서울의 동쪽 끝. 행정구역상 천호동이지만 암사역에서 훨씬 더 가까운 신비한 곳. 서울에 사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거의 이용할 일 없는 8호선 핑크라인을 타고 접근 가능. 8호선 끝. - 인구: 2 (남매가 살고 있음) - 면적: 약 49제곱미터 - 언어: 한국어 (부분적으로 영어 사용가능) - 역사: 2017년 남매가 급히 집을 구하고 있을 때, 근성 있으신 부동산 아저씨를 만나 상가건물의 2층에 있는 이 투 룸을 발견하여 터를 잡았다. 남매 중 누나는 매 주말과 매해 겨울 대부분은 집에 없고, 남동생은 보통 일과 운동으로 밤 늦게 집에 오는 생활로 서로 얼굴 볼일이 많이 없이 평화를 유지하며 살아오고 있다. 누나는 아티스트이자 필름메이커.. 2020. 4. 15.
Project: Voyage autour de ma chambre_Intro By 2020, we imagined that everyone would be able to travel even to space. However, in reality, we can’t even visit our neighboring countries. Instead, we can’t even go out of our homes or we are advised not to go out. We spend time in the space called ‘home’ more than ever before, and the covid-19 situation doesn’t seem to get better any time soon. I couldn’t help but wonder how I can engage wit.. 2020. 4. 14.
Project: 내 방 여행하는 법_소개 원더키디의 해 2020년에는 우주여행도 가능할 것이라 상상했었다. 하지만 현실은 어떤가? 우리는 지금 이웃나라는커녕 집 밖으로도 나가지 못하는 혹은 나가지 않도록 권유되는 생활을 하고 있다. 어느 때보다 집이라는 공간이 너무나 차고 넘치게 주어진 요즘,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를 지켜보며 아티스트로서 이 현실에 어떻게 개입할 수 있을지, 그리고 현실을 어떻게 작품에 반영할 수 있을지를 고민해 보았다. 그리하여 지금, 나는 여러분들에게 고한다. 우리의 집을 탐구하는 여행을 해보자고. 랜선을 통해서나마 우리 각자의 집을 여행해 볼 수 있는 가이드북을 만들어 보자. 집이라는 공간에 스며있는 우리가 살았던 시간들과 기억들을 재발견 해보자. 그리고 전 세계 사람들과 함께 공유해보자. 이는 .. 2020. 4. 14.